지난 3일, 중국 광시광족자치구 난닝 시의 한 호텔에서 위험천만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둘은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었는데요,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칼을 들고 침입한 남성은 7살 난 여성의 남동생을 인질로 붙잡았고 목에 깊은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여성은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동생 대신 인질로 붙잡혔습니다. 6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던 인질범, 결국 제압당하면서 인질극은 끝이 났고 여성은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경찰은 인질극을 벌인 이유에 대해서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