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입니다. 불어난 강물에 차가 한 대 고립돼있죠. 곧 밀려 내려갈 듯 위태로워 보이는데, 황톳빛으로 변한 물이 점점 더 거세게 흐르면서 차 운전자는 나올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구조대원 둘이 보트를 타고 접근하기 시작하고 조심스레 다가가 차 옆에 보트를 바싹 붙이고는 차 안에 있던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무사히 밖으로 나온 여성은 극도로 긴장한 탓에 기진맥진하긴 했어도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자칫하면 차가 휩쓸려 떠내려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죠. 침착하면서도 빠른 대응이 빛을 발한 순간이네요.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