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폭우로 프랑스 수도 파리의 세느강이 범람해 도시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피해를 입은 몇몇 주민들의 평온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세느강 인근 주민들은 물에 잠긴 마을을 카누를 타며 침착하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우리 집 난방이 끊겼지만 전기는 아직 있어서 따듯하게 지낼 수 있다" 며 긍정적으로 상황을 이겨내기도 했습니다.
오래 이어진 겨울비로 유량이 많이 늘어난 프랑스 세느강의 수위는 정점을 찍고 다시 천천히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