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측 삼지연 관현악단(예술단)의 첫 공연은 북측 노래 ‘반갑습니다’로 시작했습니다. 예술단의 이번 방한 공연은 지난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6년 만입니다. 한국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귀를 즐겁게 해준 ‘삼지연 관현악단’. 관객들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며 호평했습니다.
첫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은 이제 서울로 이동해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릴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