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틱톡커가 지난달 15일부터 네 차례 공유한 서비스업 헤어스타일 꿀팁 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서버로 일한다고 밝힌 샘 맥콜은 4일동안 헤어스타일을 각각 다르게 연출하고, 근무가 끝난 후 받은 팁을 공개했다. 첫날에는 긴 갈색 머리를 아래로 늘어뜨린 후 헤어스카프로 포인트를 줬고, 둘째 날은 양 갈래 땋은 머리, 셋째 날은 로우번, 넷째 날은 반묶음으로 연출했다. 팁은 반묶음(465달러), 양 갈래 땋기(428달러), 로우번(392달러), 헤어스카프(310달러) 순으로 많았다.
최근 미국 틱톡에서는 헤어스타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챌린지인 ‘헤어 이론’(hair theory)이 주목받고 있다. 틱톡에 ‘#hairtheory’를 검색하면 19000개가 넘는 게시물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틱톡커들 사이에서는 어떤 헤어스타일이 가장 많은 팁을 받을 수 있는지 실험해보는 서버 헤어스타일 챌린지(#serverhairstyles)가 인기다. 틱톡커들은 땋은 머리와 위로 한껏 올려묶은 포니테일과 같이 최대한 어려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면 많은 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네티즌들은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데 땋은 머리를 하는 날은 팁을 많이 받는다”, “한 번도 서버의 헤어스타일로 팁을 결정한 적은 없다”, “머리보다는 요일이 더 중요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ㅣTT allison_boyer11, sammccall0, anna__rotz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