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중국의 청소미화원들이 도로 안내선을 손걸레로 닦은 영상이 논란이다.
지난 28일 베이징 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롄시의 환경미화원들이 더운날 걸레를 이용해 도로 안내선을 닦았다. 해당 청소업체는 "다롄시 도시관리국 요청에 따라 해당 도로를 청소했다"고 밝혔다.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자 다롄시 도시관리국은 "더러운 우회로가 운전에 영향을 미치므로 청소가 필요한 부분이며, 환경 미화원에게 걸레로 닦을 것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고압 세척기로 닦아내기 어려운 도로의 기름때를 닦은 것"이라며 "땅에 쪼그려 앉거나 걸레로 안내선을 닦는 것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이렇게까지 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페인트칠을 새로 하거나 고압분사기로 세척하면 되는 일이다", "관련자들을 모두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등 환경미화원들의 처우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출처ㅣWeibo 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