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했던 전직 요원이 신분을 숨기고 데이트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브리트니 버틀러 제닝스(40)로, 9년 간 CIA 요원으로 일하며 겪었던 일화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틱톡에서 팔로워 9만 3천 명을 보유하고 있는 제닝스는 2014년 퇴사했으며, 이후 소설 '신디케이트 스파이'를 발간하며 작가로 활동했다. 6월 20일 업로드된 해당 영상은 3일 현재 4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여성은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관계 초기에서는 정부 컨설턴트라고 직무 설명을 모호하하게 했고, 현재 남편과 상당 수준의 신뢰가 쌓였을 때 직업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10년 동안 비밀을 유지하다 2022년부터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직 CIA 요원의 삶을 밝히기 시작했다. 이전 영상을 보면, 'CIA 요원이라는 것을 밝혀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부 기밀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말해도 된다'고 답변한다.
미국 최대의 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은 또 해외에서의 공작원을 이용한 스파이 활동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 외교안전보장정책 결정에 기밀정보를 대통령에게는 물론 미국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에게 제공한다.
*출처ㅣTT formersp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