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아침 9시쯤 경기 안양 동안구 평촌동 농수산물사거리 주변 도로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면으로 수증기와 온수가 누출됐고 주변 2600 세대에 온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열화상 카메라로 사고 현장 부근을 측정한 결과 75도가량의 고온이 확인돼 인근 통행을 통제했습니다.
안양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고온의 연기 발생으로 교통 통제 중이니 우회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안양시는 파열된 배관을 완전히 복구하는 데 4~5일 정도가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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