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7일) 11시쯤 서울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열차가 대전역에서 멈췄습니다.
KTX 열차가 움직이지 않고 멈춰 서 있는 모습입니다.
전기 공급이 끊긴 채로 출발이 40분 넘게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대전역에서 전차선 단전이 발생해 차량 고장이 발생했다"며 비상대기 중이던 열차로 승객들을 이동시켰습니다.
한 승객은 "무더위 속에 에어컨이 안 나와 찜통이었다"며 "코레일 측의 사과는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이정철]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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