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후보 지명 전,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열변을 토하는 월즈. 그 옆에 나란히 놓인
초록색 음료는 마운틴듀입니다.
10년 전 하원의원 시절에도 월즈는
이 음료와 함께였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 곳곳에서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것만한 것이 없다"며
'마운틴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월즈와 맞서는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도 이 음료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D 밴스/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뉴스맥스 인터뷰)]
여기서 먹기 딱 맞죠. 카페인은 높고, 칼로리는 낮아요.
미국 현지 언론은
"극심한 분열 속에서 월즈와 밴스가
같은 탄산음료의 팬"이라는데 주목했습니다.
USA투데이는 "그야말로 초당파적인 음료"라고 전했습니다.
출시된 지 80년이 된 이 음료는
미국 전역에서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중서부 교외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중서부 백인 출신인 월즈와 밴스 모두
어려서부터 이 음료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Mountain Dew, 뉴스맥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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