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합 소리가 병아리 같아 '삐약이'라는 귀여운 별명이 붙은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에선 바나나 먹는 모습까지도 눈길을 붙잡았는데, 실제로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의 새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습니다.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른 시일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신유빈 선수는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신 선수가 광고 모델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빙그레와 함께 기부를 진행하기를 희망한 겁니다.
신 선수의 매니지먼트사는 "신유빈의 요청에 따라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기를 희망했으며 이에 빙그레 측도 기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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