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사칭' 주식리딩방 사기 주범 2명 구속 기소
언론사를 사칭한 주식 리딩방을 통해 수십억 원을 편취한 사기 주범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어제(9일)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주식 리딩방 사기 조직 주범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10월부터 약 5개월 간 특정 언론사를 사칭해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공모주를 준다고 속여 피해자 34명을 상대로 약 22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언론사 팀장과 수석연구원 등의 명함 이미지나 언론사 명의 계약서와 출고증 등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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