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건 정보 넘긴 카카오페이…개보위 "적법성 조사"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중국 알리페이 등에 500억건 넘는 개인신용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페이에 대해 "국외 이전 절차 등에 대한 적법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10일) 정례브리핑에서 "카카오페이, 애플, 알리페이 등 관련된 회사 간에 데이터와 개인정보 흐름을 조사하고, 결제 절차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4,045만명의 카카오 계정 ID와 휴대 전화번호, 카카오페이 거래내용 등 542억건의 개인신용정보를 동의 없이 알리페이에 제공했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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