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 금투세 지도부 위임
민주당이 오늘(4일)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도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금투세의 시행을 요구하는 찬성파와 유예 혹은 폐지를 요구하는 반대파 사이의 토론이 치열하게 이뤄졌다는데요. 최종 결정은 지도부에 위임했습니다.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유예 쪽에 무게가 실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언제까지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것까지도 정하자, 또 입장을 밝혀달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시점과 결론에 대해 모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가 됐습니다.]
2. 맑은 날씨에…오물 풍선 목격담
맑은 날씨가 온종일 이어진 가운데, 수도권 곳곳에서는 오물 풍선 목격담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의정부와 김포 등 경기 북부뿐 아니라 광화문과 국회, 그리고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도 오물 풍선이 발견됐습니다. 북한의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24번째입니다.
3. 숙대 '김건희 윤리위' 재구성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여부를 두고 2년 동안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숙명여대가 최근 연구윤리위를 재구성했습니다. 강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숙명여대는 지난달 1일 위원회를 다시 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증 대상은 1999년 제출된 '파울 클레'와 관련된 논문이고, 2년 전 보도 당시 JTBC 취재진이 검증했던 해당 논문의 표절률은 48%였습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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