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하는 등의 방안을 발표하기 전 의료계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했지만, 해당 단체는 소통한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해도 무리가 없는지 사전에 대학과 교수, 의대생 등과 협의한 적 있느냐는 민주당 고민정 의원 질의에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서 해당 방안이 나왔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즉 의대협과 정례적으로 모임을 하고 여러 의견을 받아 정책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의대협 측은 학생들의 휴학계 승인 필요성을 교육부에 전달하기 위해 소통한 사실이 있지만, 의과대학 5년제 교육 방안을 따로 논의한 바는 없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협회는 5년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 같은 반박에 대해 의대협과 교육부 내부, 의대 교수 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취합한 것이라며, 여러 논의 과정에서 그런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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