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 재판 심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양측이 신문해야 하는 증인만 148명에 달하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8일) 이 대표의 대장동 의혹 관련 첫 심리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습니다.
핵심 증인인 유 씨에 대해 검찰은 공판기일 기준으로 3일, 피고인 측은 반대신문에 4.5일을 쓰기로 정했습니다.
신문 전 검찰은 유 씨 등 주요 증인 신문 이후 대장동 사업을 직접 담당했던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 담당자 20여 명을 불러 신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피고인 측이 증거에 부동의해 신문이 필요한 증인이 148명에 이른다면서, 신문이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이면 신청을 철회해 신속한 재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의혹 관련 재판은 지난 11개월 동안 첫 번째 범위인 '위례신도시' 관련 의혹을 심리해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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