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사상 첫 감사원장 탄핵…여야 '윤 대통령 탄핵안' 대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표결을 오는 7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하고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서정욱·장현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절차와 내용이 모두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고,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탄핵 사유를 밝혔는데요.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추진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7시를 전후해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이르면 내일 6일에도 탄핵안 표결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었는데, 7일 저녁 시간대로 정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표결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선 의원총회에서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한 데 이어 한동훈 대표도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모레 표결에서 '부결 단일대오'가 이어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앞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위헌·위법으로 규정했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밝힌 건 어떻게 보십니까?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3.6%, 반대는 24%로 나왔는데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탄핵 찬성 응답이 66.2%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중 69.5%는 이번 사태가 '내란죄'에 성립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 탈당'을 놓고는 당내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도 윤 대통령의 탈당을 거듭 촉구했지만, 친윤계와 중진들 사이에선 '탈당은 곧 탄핵'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어떻게 정리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여당은 "민주당이 국가기관 등 할 것 없이 탄핵으로 겁박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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