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민주, 특별 성명 발표…국민의힘, 수습책 논의 外
오늘(6일) 하루 주요 일정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9:30 민주, 특별 성명 발표…국민의힘, 수습책 논의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 9시 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별 성명을 발표합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을 '내란 사태'로 규정하고 내일 있을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찬성 표결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이 대표는 이어 야당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여러 단위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수습책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 10:00 국회 법사위서 '尹 내란 혐의' 상설특검 논의 (국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제출한 상설특검 수사 요구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을 제출했습니다.
요구안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이 수사 대상으로 명시됐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수사요구안을 상정하고 오는 9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입니다.
▶ 11:00 주요 대학 총학생회 '계엄 대응' 합동 기자회견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
고려대와 서강대, 연세대 등 10여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은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비상계엄 선포 합동 기자회견을 엽니다.
총학생회공동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적 권한을 남용한 중대한 사안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대와 이화여대 등에서도 학생들의 시국선언문이 발표됐고, 주말인 내일은 20여개 학교가 참석하는 '대학생 시국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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