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탄핵 정국 불확실성에 금융시장 영향…환율 '출렁'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정국 불안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안정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안정을 찾고 있다지만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400원 대로 높은 상황인데 지금보다 더 오르게 될까요, 아니면 당분간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까요?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시장 안정화 조치가 효과를 냈다며, 새로운 충격이 없다면 환율이 천천히 내릴 거라고 기대했는데요?
증시를 포함한 금융·외환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부 개입으로 급한 불은 끌 수 있었지만 인위적으로 시장에 개입한 만큼 부작용은 없을지도 우려되는데 어떻습니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어제 사상 처음으로 개당 1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 위원장에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가 지명됐었는데 기대감이 더 커진 것 같아요?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10만 달러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10만달러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왜 이렇게 변동성이 큰 겁니까?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이 이렇게 뜨거워진 배경에는 금리인하의 영향도 꼽히는데 어떻습니까? 너무 빠른 속도로 가격이 상승한 만큼 조정을 거칠 가능성도 언급되는데 앞으로 가격 추이는 어떨까요?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내년 중으로 계획하던 원유 감산 완료 시점을 1년 늦추기로 했습니다. OPEC+가 감산 기조를 더 끌고 가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OPEC+가 원유 감산을 늦췄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심지어 국제유가 내렸는데 국내 기름값은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인데 왜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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