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대설특보…영하 10도 안팎 '강추위'
[앵커]
전북에는 현재 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에 있다고 합니다.
또 일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매우 춥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북 전주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눈이 오고 있지만 않지만 밤 사이 쌓인 눈이 녹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북에는 현재 모든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누적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순창 복흥이 23.1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이어 진안 13.6cm, 전주 12.3cm 등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북 서해안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는데요.
현재 완주와 진안, 무주 등 전북 5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일최저기온은 전북 동부가 영하 15도, 그 밖에 지역은 영하 10도로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낮 온도도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10일)까지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북도는 안전 사고 등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연일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esh@yna.co.kr)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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