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동대문구 창고 화재로 밤샘진화…밤새 곳곳 불 外
▶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화재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밤새 진화작업이 이어졌고, 충북 보은의 한 공장에서도 낮에 시작된 불이 늦은 밤이 돼서야 꺼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선홍 기자입니다.
▶ 강릉 포남동 단독주택서 불…60대 남성 숨져
어제(12일) 새벽 4시 30분쯤 강원 강릉시 포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분 만에 불을 껐지만, 60대 남성이 숨진 채 거실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집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용인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어제(12일) 오후 3시 45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시간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3층짜리 4개동으로 미가동 상태여서 내부에 근로자는 없었습니다.
공장 인근 기숙사에 있던 2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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