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국회 폭파' 협박 팩스…경찰, 발신자 추적
국회와 정당 당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팩스가 외교부에 전달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어젯밤(12일) 외교부는 "오늘(13일) 오후 4시 반에 국회와 정당 당사 등 국내 중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일본어 팩스를 받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오후에는 국민의힘 당사를 수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팩스가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점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계속 되고 있는 '일본발 테러 협박 메일 사건'과 병합해 수사할 예정입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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