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로 은행권 '역대급 실적'…임금인상률·성과급↑
경기 한파에도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은행들의 임금인상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을 제외한 4개 은행의 임금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8%로, 지난해보다 0.8%p(포인트) 올랐습니다.
성과급도 은행마다 지난해와 비슷한 200%대 수준을 유지하거나, 현금성 포인트 등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대출 금리는 올리고, 시장금리 하락에 맞춰 예금금리는 내린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은행권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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