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원장 "노조 불법행위 책임져야…업무방해 당해"
국회의 예산 삭감으로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류희림 위원장이 "노조는 최근 일어난 불법적 행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위원장은 오늘(1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기관장 통행을 다중의 위력으로 가로막아 2시간 가까이 갇혔고 업무 방해를 받아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책임지고 연봉 30%를 반납해 직원 처우 개선에 써야 한다는 방심위 노조 주장에 대해서는 "임금의 10%를 삭감했다"며 "독립 기관장 연봉을 정치적 압력에 굴복해 삭감한다면 앞으로 누가 소신껏 일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동욱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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