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등 안전관리 강화…청년주택드림대출 곧 출시"
[앵커]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토 교통 전반의 안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도 곧 출시하고, 무순위 청약 제도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부의 올해 핵심 과제는 '안전'입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고, 사고조사위 개편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며, 항공 안전 혁신 방안도 마련합니다.
"민·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항공 안전 관리 현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해외 사례와 국제 기준을 철저히 분석해 시설과 제도 개선을 포함한 '항공 안전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인천 검단 주차장 붕괴 사고와 같이 설계 미흡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건축구조기사 자격을 신설하고, 건설 현장을 감독하는 국가인증 감리를 400명 규모로 최초 선발합니다.
이와 함께 탄핵 정국이지만, 현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공주택 25만 2천 호 등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청년, 신혼부부, 출산가구, 고령자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 구조도 선진화하겠습니다."
상반기 수도권에 3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발표하고, 부산 등 지방 노후계획도시에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내 집 마련도 지원합니다.
최저 2%대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빌려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상반기에 출시하고, 청년희망드림주택도 공급합니다.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합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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