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계엄 후 RP 63조 매입…지난해 '역대 최대'
한국은행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유동성 공급을 위해 매입한 환매조건부채권, RP 총액이 60조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이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47조6천억 원 규모의 RP를 매입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한 해 동안의 매입 총액을 뛰어넘는 규모로, 지난해 총 100조원 넘게 매입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도 지난 7일 15조 원 규모의 RP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계엄 후 총매입액은 62조6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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