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서 대형 트럭 '6중 추돌'…"브레이크 고장"
현지시간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첼랴빈스크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 대형 트럭이 승용차 4대를 들이받으며 앞으로 달리다가 대형 트럭과 부딪히고서야 속도를 줄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는데,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2. "마스크 써달라" 요청에…한인 직원 폭행당해
현지시간 12일 미국 뉴욕 올버니 한인 상점에서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한 한인 직원 김모 씨가 고객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김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길질한 이 남성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너희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며 인종차별적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상점 CCTV 영상을 토대로 폭행범을 쫓고 있습니다.
3. BTS, 일 앨범 판매 1위…마이클 잭슨 이후 처음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이 일본 오리콘 차트의 상반기 앨범 판매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본인이 아닌 해외 가수의 음반으로는 1984년 마이클 잭슨의 명반 '스릴러'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에서 43만 장 가까이 팔린 이 앨범은 이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화면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4.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코레일, 성과급 못 받아
고객만족도 조사를 조작한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미흡 등급인 D등급을 받고 성과급도 타지 못하게 됐습니다. 평가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는 코레일 사장을 경고 조치하고, 관련자에 대한 인사 조치도 요구했습니다. 코레일 일부 직원이 고객인 척, 고객만족도 조사에 끼어들어 결과를 조작한 사실은 지난 2월 저희 JTBC 보도로 드러났고, 정부 감사를 통해서도 확인됐습니다.
한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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