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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07:00~08:30) / 진행 : 이정헌
[앵커]
맞장토론 시간입니다. 오늘(19일)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더욱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리 외교안보 라인 교체론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여전히 안갯속인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출연자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영일 시사평론가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남북관계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외교안보 통일자문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의 사전대응이 소극적이었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야권뿐만 아니라 여권 내에서도 외교 안보라인의 전면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외교, 안보라인에 대한 쇄신론. 여야 가릴 것 없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거든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먼저 말씀 듣겠습니다.
[최영일/시사평론가: 여야에서 모두 나오고 있는데 결론은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기류 그리고 지금 상황에 대한 분석은 여야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어찌 보면 야권에서는 지금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미온적으로 대응한 거 아니냐, 굴종적 외교를 했다, 끌려다녔다 이렇게 보는 입장에서 그 책임을 물어서 외교안보 라인을 교체하라는 거고요. 예를 들어서 여권에서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남북관계, 남북협력을 추진하지 못했다. 대통령의 의지를 실무라인에서 반영하지 못했다 이런 취지예요. 그러면서 이제 김홍걸 의원 같은 경우에 이야기를 인용을 하자면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기 위해서 남북관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야 될 시점이니 남북관계서 더 쇄신하자. 쇄신하자, 교체하자 이건 같은 얘기로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