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선거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난주 지역 유세에 집중한 이재명·김문수 후보는 오늘 서울 민심잡기에 나섭니다.
한편, 이준석 후보는 광주로 내려가 근로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후보자들의 동향을 이문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합니다.
이 후보는 오후엔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벌인 뒤, 젊은층 표심 공략을 위해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와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유세 차량에 오릅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주, 영남과 호남 지역을 방문한 뒤, 대선 15일을 앞두고 서울 중심부를 돌며 수도권 표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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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또한, 서울에서 맞불 유세에 나섭니다.
오늘 첫 일정으로 서울 중구 대한노인회를 찾은 뒤,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약자와 동행 서울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이후 김 후보는 '성년의날'을 맞아 중구 청계광장에서 '공정채용법 제정', '군 가산점제 도입',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청년 정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저녁엔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퇴근길 시민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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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김 후보와 함께 오 시장이 주재한 '약자와 동행 서울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김문수·이준석 두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이후, 토론회를 제외하고 외부 행사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후 이 후보는 오후에 광주로 내려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광주과학기술원 등을 찾아 근로자들과 연구자들의 고충을 들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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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기자(lm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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