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이 3일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오늘 중으로 불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을 95% 정도 껐다며, 공장 내부에 남아있는 불씨들을 찾아 오늘 중으로 불을 끌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더라도 생고무에 불이 붙었던 만큼 최소 2~3일 정도는 연기가 더 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특별재난지역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주민 피해보상 접수 창구를 운영해 원활한 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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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기자(chh@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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