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피의자 차철남은 경기도 시흥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해선 기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이 흉기에 찔려 다쳤는데, 범행 이유가 확인이 됐나요?
◀ 기자 ▶
네, 살인 피의자 차철남은 조금 전 이곳 시흥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범행 동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차철남은 범행 직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 3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차 씨는 마지막 범행 현장인 체육공원에서 6km가량 떨어진 시화호 앞 거리에서 붙잡힌 걸로 확인됐습니다.
차철남의 범행 이유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차 씨의 집, 그리고 차 씨가 범행 당시 탄 차량 소유주의 집에서 중국인 형제 2명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이들이 언제 사망했는지에 대해선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차 씨가 흉기를 휘둘러 다친 2명은 한국 국적으로 파악됐습니다.
60대 여성이 운영한 편의점은 차 씨의 집 맞은편에 있어 평소 이용하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70대 남성은 세입자인 차 씨의 집주인인 만큼, 경찰은 차 씨가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취재: 최대환 /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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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최대환 / 영상편집: 이지영
이해선 기자(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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