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12주째 열기 계속…빌보드 싱글 17위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12주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상위권을 지켰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7위에 올랐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BE' 앨범 콘셉트 이미지.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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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22일(이하 미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주요 부문인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수상자로 발표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 5와 함께 이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서울에서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보내 "직접 상을 받으러 참석할 수 없어 죄송하다"고 밝히고 감사를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셜미디어상의 영향력과 인기를 토대로 하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도 올라 있어 2관왕도 점쳐진다.
올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후보로는 방탄소년단 외에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등 팝스타들과 K팝 그룹 엑소, NCT 127가 지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처음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이 부문에 더해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에서도 비영어권 아티스트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올해의 투어'까지 총 3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