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뉴욕증시도 나스닥이 한 3% 넘게 급등을 했죠?
◆이인철> 맞습니다. 특히 어제 장마감 이후에 실적을 공개했던 메타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공개한 데다가 그리고 400억 달러에 달하는 무려 49조 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겁니다.
이러다 보니까 기술주가 3% 넘게 올랐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도 1.47% 올랐는데 다만 블루칩 중심의 다우산업지수만 소폭 떨어지면서 혼조 양상을 보였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메타가 시가총액이 전체 10%에 달하는 4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밝히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23% 급등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났고 또 주간 고용지표가 발표됐어요. 주간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발표됐는데 지금 빅테크뿐만 아니라 월가에서까지 감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 지표는 여전히 좋습니다.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18만 3000건에 그쳐서 오히려 이전 주보다도 3000건 줄어서 지금 5주 연속 감소세입니다.
그러니까 실업하신 분들이 줄고 있다는 얘기인데 그만큼 대규모 해고 소식이 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는 굳건하다라는 게 다시 한 번 나타나고 있는데 고용은 사실 후행성입니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통화정책 긴축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발생하게 되면 올해 안에 실업률이 상당 폭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IMF도 그렇고 지금 전문가들도 미국이 경착륙이 아니라 이전에 우려했던 경착륙이 아니라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다라는 기대감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낙관론이 퍼지고 있는 것이고 유럽도 지금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이 굉장히 금리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소화하면서 독일 증시는 거의 2% 넘게 올랐거든요.
굉장히 좋은 상황이고 국제유가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3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3월 인도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의 경우에는 배럴당 75달러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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