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첫 번째 절기 입춘인 내일, 절기에 맞게 기온이 제법 오르겠습니다.
우선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5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춥겠지만, 낮 기온은 5도로 오늘보다 또 예년보다 조금 높아지겠습니다.
이렇게 방송에서 예년 기온, 평년 기온을 이야기할 때가 있죠?
예년과 평년은 비슷한 뜻이고요.
1991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0년의 평균값을 의미합니다.
즉 예년보다 높다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덜 춥거나, 조금 더 온화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죠.
참고하시면 옷차림 준비하시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지만, 영동과 영남, 전남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더욱 메마르겠습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경기 남부와 충남은 종일,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은 밤에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정월대보름인 모레는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고, 맑은 하늘이 함께 하면서 선명하게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중서부와 전북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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