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는 우리 경제 실물부문 어려움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수출·투자 지원에 총력을 다해 경기 반등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3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세계 통화 긴축과 반도체 경기 하강 영향으로 수출과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수출은 반도체 단가 하락과 중국 경제 활동 차질 등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연속 줄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대외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있지만, 적어도 상반기까지 우리 경제 상황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경기 반등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경제 활력이 살도록 기업 수출·투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장관급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신설해 격주로 업종별 수출·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가동 중인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경제 상황 점검반도 확대 개편해 업종별 부처가 참여하는 '수출·투자 비상대책반'을 즉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