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데요.
오 씨는 여성의 손을 잡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추행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영수 / 배우 : (사건 발생 6년 만에 첫 재판인데 심경 한 말씀 해주시죠.) 미안합니다. (피해 여성에게 미안하다는 건가요?) 처신을 잘못한 것 같아요. (혐의 정말 인정하지 않으시는 거예요? 인정 안 하시는 겁니까?) 인정 안 합니다. (손은 산책로에서 잡은 것 맞나요?)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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