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민 전세기로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입국자들은 입국 직후 전원 특정 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여기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오면 자가 격리로 이어지고, 한 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전원 14일간 시설 격리된다. 2020.4.1 seephot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인 이탈리아에서 우리 국민을 태우고 출발한 전세기가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에서 극도로 긴장했던 승객들은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교민, 유학생, 현지 한국기업 주재원 등 우리 국민 309명을 태우고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9928편(보잉747) 비행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231번 게이트에는 항공기가 도착하기 전부터 검역관, 경찰, 공항 공사 관계자 등이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미리 대기했다.
이탈리아 교민 전세기로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입국자들은 입국 직후 전원 특정 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여기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오면 자가 격리로 이어지고, 한 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전원 14일간 시설 격리된다. 2020.4.1 seephoto@yna.co.kr
특히 탑승객들을 공항 출구까지 안내할 경찰관 등은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N95 마스크와 고글, 전신 방호구를 착용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탑승객들도 빠짐없이 마스크와 고글, 위생장갑 등으로 자신을 철저히 보호했다.
이들은 내리는 즉시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받았고, 경찰관의 안내를 받으며 입국심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