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신반포2차, 50층 아파트로 재건축
한강변의 대표적 노후 단지인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아파트가 공공보행로 등이 어우러진 50층 내외 2천50세대로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반포 2차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건축 과정에서는 한강변에 수변문화시설을 조성하고 강남고속터미널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등을 확보해 일반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
1978년 준공된 신반포2차 아파트는 그간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한강 조망권 확보, 평형 배분 문제로 주민 갈등을 겪었으나, 작년 6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에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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