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코로나19로 찬바람 불던 '명동 상권'…봄바람 불어올까?
한류의 중심이자 서울 도심의 최대 번화가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던 명동 상권이 다시 조금씩 과거의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명동의 봄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명동 거리에 다시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명동 역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거라고 봐야겠죠?
특히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수 회복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 중 하나인데요. 외국인들에게 명동의 의미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활기는 일단 되찾았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상황까지 회복되진 않았다는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또 여전히 상인분들은 빚을 갚느라 마이너스 상태라고도 하셨는데요. 그래도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를 해봐도 될까요?
그런데 여전히 중국 당국이 단체 관광객의 출국을 막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유커들의 단체여행도 풀릴 수 있을까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긴 했습니다만,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이 한국에 오는 외국인보다 배 이상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국 관광수지의 적자 폭 역시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이게 의미하는 건 뭐라고 보십니까?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뚜렷한 유인책 마련도 시급해 보이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명동 상인회에서도 여러 마케팅 전략을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상인회 차원의 마케팅 전략도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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