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은 102조 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2023년 1분기 국세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말 99조 9천억 원이던 국세 누계 체납액은 지난해 말 100조 원을 넘어섰는데, 이 중 징수 가능성이 높은 '정리중 체납액'은 15.2%에 그쳤습니다.
나머지 84.8%인 86조 9천억 원은 체납자가 재산이 없거나 행방불명된 경우, 강제 징수를 진행했으나 부족한 경우 등으로 사실상 징수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누계 체납액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세무서로 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고, 이어 용인세무서 2조 2천억 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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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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