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는 내일 개막을 앞두고 또 악재를 만났습니다.
KBO 자회사가 검찰 수사를 받고 현역 선수의 도박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 리포트 ▶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KBO 자회사인 KBOP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KBOP는 중계권을 비롯한 프로야구 마케팅 사업을 담당하는 곳인데요.
검찰은 KBOP의 한 간부가 중계권 협상 과정에서 특정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불법 도박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수도권 구단 소속 선수가 온라인 불법 도박을 했다는 내용이 클린 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건데요.
KBO는 해당 구단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전 롯데 투수 서준원의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그리고 장정석 전 KIA 단장의 이른바 '뒷돈 요구' 파문까지.
야구계가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는 상황인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에 야구인들 스스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 김두영 /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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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두영 / 영상편집 : 권태일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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