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올해 1분기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이 3년 만에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자영업자가 가구주인 가계의 월평균 소득은 471만 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2% 감소했습니다.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1분기 이후 12개 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이는 방역지원금 효과가 사라지고 이자 비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사업소득마저 줄어든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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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다른 나라보다 관련 경기 변동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은의 추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 가운데 스마트폰용과 서버용 수요의 비중은 각 44%, 20.6%에 이릅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의 비중이 큰데, 스마트폰용의 경우 두 나라가 비슷하고 서버용은 미국 영향을 더 받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경기는 중국의 스마트폰 소비와 미국의 데이터센터 투자의 회복 여부에 달려있다는 게 한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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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지난해 7월 하락을 시작한 뒤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88.97로 지난달 88.88보다 상승했습니다.
이 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구 수와 매매가를 곱한 상위 50개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수치화한 것으로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가장 민감하게 가격 변동 영향을 보여줘 전체 시장을 축소해 미리 살펴보는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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