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내일(31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노총은 집회에서 정부가 반 노동자 정책을 펴고 경찰이 표적 수사를 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투쟁을 경고할 예정입니다.
경찰이 지난 16∼17일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집회 이후 집회 중 벌어지는 불법 행위에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이후 도심에서 열리는 사실상 첫 대규모 집회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에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도심권 일부 도로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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