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긴급 위원 회의를 열어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선관위 전·현직 간부 6명의 자녀는 경력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자녀는 모두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됐습니다.
일부 간부 자녀의 채용 과정에서 '아빠 동료'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했습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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