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쨌든 결과적으로 사이렌은 필요 없었으니 다행일까요? 만약에 이 모든 게 실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부분을 이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경보 문자를 받으면 물과 간식 등을 챙겨서 비상 가방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방을 챙겨서 집을 나갈 땐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는게 중요한데요.
분전함 스위치를 완전히 내려야 합니다.
대피할 땐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전기가 끊기면 승강기가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집 밖으로 나오면 그때부터가 문제입니다.
실제 상황이면 평소와 모든 게 달라집니다.
인터넷과 통신부터 끊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대피소 위치는 평소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가까운 대피소는 안전디딤돌앱에서 봐두는 게 좋습니다.
급할 때는 일단 지하주차장이나 지하철역으로 가야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주기적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문현철/국가위기관리학회 부회장 : 가족들끼리 어떻게 할 것이냐, 어디로 대피할 것이냐… 이런 것들을 미리미리 습득해두면…]
급박한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은 결국 평소 준비 밖에 없습니다.
이승환 기자 , 김재식,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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