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리 개의 죽음을 놓고 멕시코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펄펄 끓는 솥에 누군가 개를 던져 넣는 영상이 공개되면 선데요, 대통령까지 나서 동물에 대한 보살핌을 호소했습니다.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
현지시간 28일
멕시코의 한적한 골목길
한가로이 오가는 개들
그때 가게에서 나온 한 남성
발 밑의 개를 집어 들더니
그대로 솥 안에 던져 넣어
당시 솥에는
기름이 펄펄 끓고 있던 상황
한번 돌아보지도 않고
유유히 사라지는데…
알고 보니
정육점 주인과 말다툼하고 나와
개에게 화풀이
쫓아 나온 정육점 주인
급하게 불 꺼보지만
개는 이미 숨을 거둬
범행 장면 담긴 CCTV
SNS에 퍼지면서
멕시코 전국에서 공분
"용납할 수 없는 일"
"동물에 대한 애정, 보살핌 가치를 잃어선 안 돼"
-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멕시코 당국, 해당 남성 체포…
동물학대 혐의 인정되면 최대 6년 징역형
SNS에선 숨진 개 추모 움직임도
"동물에게도 정의를"
(출처 : 트위터 '@LaCornetaBlack' / 제작 : 유예진)
윤샘이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