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울산 현대의 엄원상과 주민규 선수가 제주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무력시위를 펼쳤습니다.
주민규는 후반 25분 그림 같은 터닝슛으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주민규는 이 골로 K리그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엄원상은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 기회를 만들었내고, 후반전에도 1골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2선 공격 자원으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과시했습니다.
울산은 제주를 5대 1로 이기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세징야가 1골 1개의 도움을 기록한 대구는 이승우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수원FC를 3 대 1로 이겼고, 대전은 광주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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