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교체 필요성이 언급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게 흔들리지 말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김 위원장이 일할 수 있도록 충분히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뜻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하고 정부와 전면전을 선언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노사 법치주의'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8일 공식 브리핑에서 경사노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원칙을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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