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론 클라크 아카데미(사립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2월 2일(현지시간), 영화 (블랙팬서)를 보러 간다는 말에 아이들이 흥겨워하는 모습입니다. 영상 속 학생들은 초등학교 5학년에서부터 8학년(10~15살) 학생들로, 대부분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입니다.
영화 (블랙팬서)는 처음으로 흑인 히어로가 등장하는 마블 영화입니다. 주연부터 단역까지 등장인물의 90%가 흑인 배우로, 주인공부터 단역까지 대부분 흑인 배우들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는 지금까지 없었기에 흑인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의 설립자는 '흑인 역사의 달(매년 2월, 10월)'을 맞아 진행하는 아프리칸 교육에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흑인들이 스크린에 나오는 것을 봤으면 좋겠다'라며 영화를 커리큘럼에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