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홍명보호가 오늘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여정에 나섭니다.
6년째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팬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 3차 예선의 첫걸음이자, 홍명보호 출범 이후 첫 경기인 팔레스타인전.
홍명보 감독의 신뢰 속에 주장을 맡아 6년째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장도에 오르기 전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옆에서 잡음도 있었고 그런 것들은 있었지만 선수들은 항상 단단하게 잘 버텨주고 있었고, 이 팀의 주장으로서 참 뿌듯하게 선수들을 항상 (바라보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대표팀에서 홍 감독과 다시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던 손흥민은 지금은 홍 감독의 카리스마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선장이시기 때문에 '부드러워야 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카리스마로 휘어잡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들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대표팀으로선 반드시 좋은 경기력과 함께 대승이 필요한 상황.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인 공격을 강조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이강인 선수의 공격적인 좋은 능력도 있고 반대쪽에 있는 우리 손흥민 선수도 있고, 얼마만큼 저희가 잘 효율적으로 완성도를 높여서 경기를 하느냐…"
축구협회의 졸속 행정과 티켓 가격 인상으로 이전 경기와 달리 아직 표가 남아 있어 홍명보호 출범 경기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